진중권, '캐디 성추행 의혹' 박희태 전 국회의장 해명에 '일침'…"원래 대부분의 치한들이 그래요."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보논객 진중권 교수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캐디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에게 일침을 가해 화제다.
진 교수는 이 글과 함께 ‘박희태 전 국회의장 성추행 논란, 해명이 더 기가 막혀’라는 제목의 SBS CNBC 기사링크를 게재했다.
이어 "손으로 가슴을 찌르기만 했다? 원래 대부분의 치한들이 그래요. 손으로 엉덩이를 만지기만 하고, 손으로 허벅지를 더듬기만 하고...그리고 그게 다 귀여워서 그러는 거죠." 라며 박 전 의장의 해명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박희태 전 의장은 "내가 딸만 둘이다. 딸만 보면 '예쁘다', '귀엽다'고 하는게 내 버릇으로, 귀엽다는 수준에서 '터치'한 것"이라며 "신체 접촉은 있었지만 정도를 넘지는 않았다. 원만히 해결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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