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러시아의 경제는 불법적 행동에 따라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러시아가 기존의 휴전 약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경제적·외교적 고립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가즈프롬과 로스네프트 등 러시아 에너지와 국방·기술분야 5대 기업에 대해서도 만기 90일 이상의 채권 구입과 금융제공을 금지하는 등 제재를 확대했다.
특히 미국 기업이 러시아 심해와 북극 연안 개발, 셰일가스 생산과 관련해 러시아 에너지 기업에 상품이나 서비스, 기술을 수출하는 것을 금지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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