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데일리로스트커피는 중국 녹성그룹과 서울시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중국 내 커피 프랜차이즈 사업 관련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이 같은 청사진을 제시했다.
녹성그룹은 자산 70조원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3위 부동산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데일리로스트커피는 녹성그룹이 보유한 5성급 호텔 38곳과 159개 고급 아파트 내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매장 개설 및 바리스타 교육까지 녹성그룹이 100% 투자한다.
1호점은 이달 내 북경 주지앙디징(Zhujiangdijing) 내 고급 커뮤니티 건물에 300평 규모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김태경 데일리로스트커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별화되고 고급스러운 매장과 우수한 바리스타를 양성해 중국에서 한국 커피의 위상을 보여줄 것"이라며 "이번 진출을 계기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마케팅도 강화해 3년대 국내에 300개 점포를 개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데일리로스트커피는 로스터리 커피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손수 로스팅한 원두로 커피를 제공한다. 2009년에 론칭해 대전 등 중부권을 중심으로 4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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