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주민센터 포함한 각 기관 전화번호 단일국번 2241로 통일, 민원불편 해소... 1년 약 1400만원 예산 절감 효과
음성과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기존 아날로그 음성망을 고품질 데이터 인터넷 통신망으로 변경한 성북구는 고품질의 행정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앞으로 1년에 약 10%(1400만원)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같은 직원 간 통화 시에도 전화번호나 담당부서 등 통화정보가 알려지지 않아 비효율적인 대화가 이루어지기도 했으며 직원 개인정보에 관한 보안에도 대응하기 힘들었다.
성북구는 8월 1일자로 구청사 및 관내 36개 기관의 행정전화를 인터넷전화로 통일하여 구축, 민원 불편사항 해소 및 직원 간 담당부서 및 전화번호, 사진 공개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를 돕고 있다.
이에 구는 보안가이드라인이 적용된 인터넷전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강력한 인증과 암호화, 이중화를 꾀했으며 전화번호를 단일국번(2241)으로 정비, 대외인지도 향상 및 전화번호 운영 효율성을 제고했다.
또 기술과 이용요금에서 유리한 국가정보통신서비스 C그룹 행정전화망 전환으로 구청 및 동 주민센터 등 모든 부서에 컬러링, 녹취 등 부가서비스도 구축했다.
구는 기존의 전화번호를 12개월 간 동시 사용하여 전화번호 변경 안내를 통해 변경된 전화번호로 인한 혼선이 없도록 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