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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소득층 주거환경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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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매년 진행하는 햇살하우징 사업이 인기다. 도는 올해 4억1천만원을 이 사업에 지원한다.

경기도가 매년 진행하는 햇살하우징 사업이 인기다. 도는 올해 4억1천만원을 이 사업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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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내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4억1000만원을 들여 햇살하우징 사업을 추진한다. 햇살하우징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낡은 주택에 단열 시공, 창호 및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절감 시공을 해주는 사업이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4억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수원시 등 도내 25개 시ㆍ군 80개 저소득층 주택을 햇살하우징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에너지관리공단, 경기도시공사와 협약을 맺고 지난해 처음 선보였다. 일반 주택 개ㆍ보수 사업과 달리 에너지관리공단의 진단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도는 지난해 81호의 저소득층 주택을 대상으로 햇살 하우징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80호 주택을 대상으로 10월까지 공사를 모두 마친다.

도는 햇살하우징 사업과 함께 건설업체의 재능 등 순수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주택을 수리해주는 'G하우징(G-Housing)' 리모델링 사업도 24개 업체를 참여시킨 가운데 총 36호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은 2007년 처음 시작돼 지난해까지 모두 80호 주택을 대상으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가구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해 지원비용의 한계로 공사를 할 수 없는 곳도 리모델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춘표 도 주택정책과장은 "햇살하우징 사업은 취약계층을 위한 경기도의 특색사업으로 도내 주거 취약계층들이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동절기 이전 신속하게 공사를 마무리 할 것"이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더불어 잘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의식과 재능기부 문화가 확대 될 수 있도록 많은 건설업체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햇살하우징사업 및 G-Housing 리모델링 사업의 수혜를 원하는 가구는 12월부터 각 시ㆍ군의 주택부서로 신청하면 도가 직접 현장실사 등을 거쳐 선정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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