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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중국 진출해서 대박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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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중국 청도본점에서 고객들이 주문하기 위해 줄을 길게 서 있다.

탐앤탐스 중국 청도본점에서 고객들이 주문하기 위해 줄을 길게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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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탐앤탐스가 중국에 진출한 이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탐앤탐스는 지난 7월 말 탐앤탐스 중국 청도본점을 오픈했다. 탐앤탐스의 중국 첫 매장인 이 곳은 오픈 첫 날 반나절 만에 600여명이 몰린데 이어 오픈 후 약 3주동안 매일 주문하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오픈 10일째에는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 재료가 예상보다 빨리 동나 한국에서 급히 추가 공수를 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탐앤탐스 청도본점은 본사 직영점 수퍼바이저인 이정은씨가 운영을 맡고 있다. 이 씨는 안정적인 대기업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바리스타를 직업으로 선택했다. 이후 열정과 실력을 인정 받아 탐앤탐스 매장 직원에서 점장으로, 본사 수퍼바이저로 승진해 현재 해외 매장 오픈과 관리 업무까지 담당하고 있다.

이씨는 “이번 중국 청도본점 오픈을 위해 탐앤탐스의 주요 해외사업 인력들이 오픈 수 개월 전부터 현지에 체류하며 매장 오픈과 직원 채용·교육까지 함께 준비했다”며 “한국에서 사랑받는 탐앤탐스의 맛과 서비스를 중국에서 그대로 선보이기 위해, 중국인 직원들에게도 탐앤탐스의 운영 매뉴얼과 메뉴 맛을 그대로 전수하고 교육하였다”고 밝혔다.
탐앤탐스 중국 청도본점이 입점한 곳은 최근 청도시 청양지구에 새롭게 오픈한 고급 쇼핑몰로, 고급 레스토랑과 호텔 등이 밀집한 청양지구를 방문하는 중국 현지인과 관광객, 쇼핑몰 방문객 등 다양한 고객층이 오가고 있다.

청도본점에서는 오픈 바 형태로 매장에서 직접 빚고 굽는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를 비롯, 커피 이외에는 그린티탐앤치노, 딸기스무디 등이 인기다.

이정은 씨는 “현지 시장조사 때 중국의 카페에서 가장 있기 있는 메뉴로 달콤한 빵 종류, 와플 등이 손꼽히는 것을 보고 탐앤탐스 프레즐과 허니버터브레드가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오픈 당일에는 입점한 쇼핑몰의 오픈 행사까지 함께 진행되며 1일 판매분으로 넉넉하게 준비했던 재료들이 일시 품절될 정도였다”고 밝혔다.

탐앤탐스는 청도본점에서 배, 리치스무디, 통궈(박) 스무디 등 현지 과일을 재료로 한 스무디 판매도 시작했다. 탐앤탐스는 향후 청도 2, 3호점을 비롯해 북경(베이징), 광주(광저우) 등에도 추가 매장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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