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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려지는 반영구 문신, 깨끗하게 지우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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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아침은 전쟁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자들의 아침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이다. 여성들은 아침에 일어나 씻고, 옷 입고, 집을 나서는 것까지 걸리는 총 출근 준비시간으로 보통 1시간~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말한다.

이렇게 바쁜 아침 여성들의 출근 준비시간 중 제일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화장이다. 때문에 여유로운 아침 시간을 위해 화장의 단계를 축소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여성들 사이에서는 눈썹문신이나 아이라인 문신 등 반영구 문신이 성행하고 있다.
반영구 문신은 화장의 단계를 축소시켜주어 준비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맨 얼굴로도 화장을 한 것 같은 효과를 줄 수 있어 여성의 선호도가 높다. 때문에 아이라인, 눈썹 등 반영구 문신을 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지만, 반면에 문신 제거를 생각하고 있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편리하면서도 예쁜 반영구 문신을 왜 지우려는 것일까? 그 이유는 처음엔 또렷한 인상과 편리함을 주었던 문신이 시간이 지날수록 색소가 빠져 점점 흐려지고 피부 위에 얼룩덜룩하게 남기 때문이다. 이는 오히려 지저분한 인상을 주기에 문신제거를 하려는 것이다. 하지만 문신은 시술하는 것보다 제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시술 못지않게 신중한 선택을 해야 한다.

문신제거는 피부에 새겨진 색소를 제거하는 정교한 시술을 요하는 의료행위로 피부과나 클리닉 등의 전문 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비용적인 부담으로 인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문신제거를 하고자 불법 시술소를 찾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불법시술소의 문신제거는 피부조직 손상이나 알레르기 반응, 염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또한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감염의 우려가 있어 자칫하면 혹 떼려다 혹을 하나 더 붙이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눈썹문신, 아이라인 문신 등과 같은 반영구문신은 일반적으로 진피층에 시술하는 문신과 달리 피부의 미세 표피층에 색소를 주입하고, 한가지 색소가 아닌 여러 가지 색소를 섞는 경우가 많아 일반적인 레이저 시술로는 제거가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

하지만 피부과나 레이저클리닉의 일반 레이저만으로는 문신제거에 부족함이 있어, 최근엔 선택적으로 문신제거를 할 수 있는 레이저가 등장해 주목 받고 있다. 주변조직 손상 없이 선택적인 색소제거로 효과적인 문신 제거가 가능한 피코슈어 레이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피코슈어 레이저는 기존 큐스위치 계열의 나노세컨드 타입의 레이저보다 100배 빠른 755nm 알렉산드라이트 피코세컨드 빔을 방출하여 피부에 강하고 신속하게 조사하는 레이저이다. 적은 에너지로 타겟을 더 잘게 부수어 림프관으로 배출하기 쉽게 만들어주어 효과적인 문신제거가 가능하다.

피코슈어 레이저는 기존의 큐스위치 레이저들 보다 짧은 시술 횟수로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색소를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치료효과가 높고 안전한 시술이 가능하여 바쁜 현대인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부산 센텀수피부과 김진경 원장은 “문신은 색소의 재료와 양, 피부에 침투한 깊이나 범위 등의 차이로 치료횟수가 달라질 수 있다” 며, “정교한 시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부산 센텀수피부과





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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