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성군이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농작물피해 발생 최소화 및 사전 예방에 적극 나섰다.
피해방지단은 유해 야생동물이 출몰했거나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해 상황을 파악하고 야생동물을 포획하게 된다.
군은 포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가지와 인가 부근, 사람들이 활동하는 장소 등에는 총기 사용을 제한하고 방지단원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끼와 모자를 반드시 착용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작물 수확철에는 야생동물의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것은 물론, 늘어나는 유해 야생동물 개체 수 조절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해마다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멧돼지 37두, 고라니 13두 등 총 50두의 유행야생동물을 포획하는 성과를 거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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