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올 하계휴가 집중기간인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를 특별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피서객의 원활하고 안전한 수송을 위한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목포항만청은 피서객의 경우 전년과 같은 57만여명(목포 36만명, 완도 21만명), 차량은 13만여대(목포 7만대, 완도 6만대)가 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8월 첫째 주 토요일인 8월 2일, 4만8000여대의 차량이 섬을 오가면서 가장 혼잡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목포항만청 관계자는 “지난 6월1일부터 승선 절차를 강화해 차량기사를 포함, 모든 여객선 이용객 및 차량에 대해 신분증 확인 후 승선권을 전산발권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승선할 수 있다”면서 “여객선 출항 전 안전점검을 위해 출발시각 5분 전에 승선권 전산발권이 중단되므로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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