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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매킬로이, 6타 차 선두 "이글 두 방 봤어?"(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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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서 4언더파 '파죽지세', 파울러 6타 차 2위서 힘겨운 추격전

로리 매킬로이가 디오픈 셋째날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호이레이크(잉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로리 매킬로이가 디오픈 셋째날 1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호이레이크(잉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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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6번홀(파5) 이글, 그리고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또 이글.

그야말로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독주다. 20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로열리버풀골프장(파72ㆍ7312야드)에서 끝난 143번째 디오픈(총상금 540만 파운드) 3라운드에서 4타를 더 줄여 무려 6타 차 선두(16언더파 200타)를 달리고 있다. 리키 파울러(미국)가 2위(10언더파 206타), 더스틴 존슨(미국)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공동 3위(9언더파 207타)에서 힘겨운 추격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첫날 6언더파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매킬로이는 전날 6언더파를 보태 유독 2라운드에서 무너지는 '금요일 징크스'를 훌훌 털어버렸고, 이날은 2개의 이글을 앞세워 아예 우승을 예약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었다. 기상청의 악천후 예보로 주최 측이 1, 10번홀에서 동시 티오프하는 방식을 선택했지만 예상과 달리 강풍이 불지 않아 장타자인 매킬로이에게는 오히려 편안한 코스 공략이 됐다.

첫 홀인 1번홀(파4) 보기로 출발은 불안했다. 하지만 5번홀(파5)과 11번홀(파4) 버디로 기어코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했고, 가장 어렵다는 12번홀(파4) 보기는 14번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16번홀의 '2온 1퍼트' 이글이 백미였다. 매킬로이는 17번홀(파4)에서 세번째 보기를 범했지만 18번홀에서 두번째 '2온 1퍼트' 이글을 잡아내 스탠드를 가득 메운 갤러리를 열광시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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