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DB 미래에셋증권 은 휴가철 재테크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인 자산배분형랩 '폴리원(Folione)'을 추천했다. 폴리원은 포트폴리오의 '폴리'와 하나라는 의미인 '원'의 합성어로, 하나의 포트폴리오 내에서 시장상황에 따라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을 스스로 교체하는 상품이다.
이런 운용전략으로 폴리원은 2009년 6월 설정 이후 지난 14일 기준 수익률이 75.70%에 달한다. 2011년 8월 유럽위기로 인한 시장하락 직전에 자산배분모델이 하락신호를 미리 감지해 모든 자산을 안전자산으로 교체했고, 2012년 1월 시장상승시점에 모든 자산을 위험자산으로 교체한 영향이다.
김분도 랩운용부장은 "폴리원의 자산배분모델은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200여개의 지표들을 활용해 코스피 지수의 움직임과 비교한 뒤 지수와 가장 유사하게 움직이는 20개 정도의 지표를 골라 점수화 해 만든 것"이라며 "금융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모델 업그레이드하고, 최근에도 선진국 증시 대비 이머징 증시의 디커플링이 되는 현상 등을 주시해 업그레이드하면서 시장 하락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적립형은 월 30만원이상 가입 가능하다. 1644-3322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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