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기동민, 7·30 재보선 동작을 출마…"당 결정 수용"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7·30 재보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기 전 부시장은 8일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하라는 당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 전 부시장은 "여기서 멈춘다면 7·30 재보궐 선거가 갖는 엄중함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독선과 독주, 불통으로 상징되는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고 국민과 새로운 희망을 일구는 것이 더 큰 용기라고 생각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그는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 저를 공천한 당의 결정을 존중할 것이며 어떤 순간에도 물러나지 않고 정면 돌파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가 동작을 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서는 "존경하는 노 전 대표와도 어쩔 수 없다면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며 야권 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동작을 지역을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하면서 허동준 지역위원장이 강력히 반발하는 등 갈등을 빚은 바 있다. 기 전 부시장과 허 위원장은 20여년 지기 친구사이로도 알려져 있다.
이에 관해 기 전 부시장은 "허 후보에게는 평생의 빚을 지게 됐다"면서 "끝까지 노력해서 반드시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당초 광주 광산을 지역에 공천을 신청하기도 했던 기 전 부시장은 "지금 이 순간부터 동작만 보고 달려가겠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집권세력으로 인해 비정상과 낡은 것으로 얼룩진 2014년을 사익과 원칙의 시간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