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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삼중살 '날벼락', 홈·내·외야에서 '아웃' 보기드문 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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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삼중살을 당했다.(사진:SPOTV 영상캡처)

▲LA 다저스가 클리블랜드와의 홈경기에서 삼중살을 당했다.(사진:SPOTV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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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다저스 삼중살 '날벼락', 홈·내·외야에서 '아웃' 보기드문 진풍경

다저스가 홈경기에서 삼중살을 당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LA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에서 삼중살을 당하는 날벼락을 맞았다.

상황은 이렇다. 4회 무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짧은 타구였지만, 3루에 위치해 있던 발빠른 주자 딘 고든은 자신의 속력을 믿고 홈으로 전력 질주했다.

하지만 고든은 아웃 처리됐다. 클리블랜드의 좌익수 마이클 브랜틀리의 송구가 정확했다. 송구가 되는 틈을 노린 다저스의 1루주자 푸이그는 2루로 전력 질주해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여기까지 상황은 병살타로 인해 2사 주자 2루가 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이 경기의 상황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클리블랜드의 테리 프랑코나 감독이 2루 세이프 상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주심이 이를 받아들였다. 그 결과 푸이그의 어깨에 먼저 태그가 된 것으로 확인되어 아웃으로 바뀌었다.

이에 다저스의 매팅리 감독이 이의를 제기했다. 매팅리는 이번엔 홈에서 아웃 처리된 고든의 상황에 대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고든의 발이 포수의 미트보다 약간 빨라 보이긴 했으나, 결과는 변하지 않았다.

결과는 좌익수-포수-2루수로 이어지는 야구에서 보기 드문 삼중살이었다.

다저스 홈경기에서 삼중살이 나온 것은 지난 2012년 4월 16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 이후 처음이다. 그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삼중살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보기 좋게 클리블랜드에게 삼중살을 당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011년 4월 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로 첫 삼중살이었다.

한편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다저스에 10대3으로 대승리를 거두었다.

다저스 삼중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저스 삼중살, 보기 드문 장면이네" "다저스 삼중살,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네" "다저스 삼중살, 비디오판독의 힘이 크구나" "다저스 삼중살, 매팅리 감독은 억울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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