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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액정파손 증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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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액정파손 관련 소비자 제보 건수 증가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26일 한국소비자원 1372 소비자 상담센터 자료에 따르면 스마트폰 액정파손 관련 월 평균 소비자 제보 건수는 제조사별로 삼성전자(53.2%), LG전자(36.5%), 애플(11.4%), 팬택(8.1%)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보 증가율은 LG전자가 1위였다.
G2가 출시된 지난해 8월 초를 기준으로 전후 11개월(2012년 9월~2013년 7월·2013년 8월~2014년 6월)의 액정파손 관련 제보 건수를 비교해보면 G2 출시 이전에 비해 무려 600%가량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삼성은 같은 기간 -2.3%를 기록했다.

이는 G2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소비자 불만도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G2의 디스플레이(액정)는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이 적용된 '제로갭 터치' 방식이 사용돼 두께가 줄고 터치감이 좋아졌지만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해 10월 한국소비자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성완종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도 LG전자의 스마트폰 관련 소비자 피해 구제 건수가 전체 제조사 대비 23.3%로 시장 점유율 1위 삼성전자(23.1%)를 제쳐 눈길을 끈 바 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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