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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핸드볼로 여유만만 워밍업 "자신만만해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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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이근호의 월드컵 데뷔골에 힘입어 러시아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 멀티비츠)

▲대한민국이 이근호의 월드컵 데뷔골에 힘입어 러시아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 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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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러시아 핸드볼, 여유만만 워밍업 "자신만만해 하더니…"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첫 경기를 벌였던 러시아가 발이 아닌 일명 '손 축구'로 몸을 푸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화제다.
러시아 축구 대표팀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인근 도시 이투에서 훈련을 벌였다. 이 훈련은 러시아가 한국과의 경기가 열리는 쿠이아바로 떠나기 전 이투에서 시행한 마지막 연습이었다.

평소 훈련 초반 20분만 언론에 공개하던 러시아는 이날 20분보다 좀 더 많은 시간을 취재진에 배려했고 무엇보다 미식축구처럼 손을 이용한 미니 게임으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러시아의 공격수 알렉산드르 코코린은 이에 "핸드볼 훈련은 기본적으로 워밍업에 목적이 있다. (손으로 하다 보니) 짧은 시간에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어 분위기 전환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움직임이 많고 더운 날씨에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훌륭한 팀"이라고 치켜세우면서도 "우리는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다.

러시아 핸드볼 워밍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러시아 핸드볼, 너무 여유보이는데" "러시아 핸드볼, 결과는 대한민국이 훨씬 앞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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