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 강화…스마트 사이니지 67대 활용한 대형 비이도월도 선봬
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인포콤 2014'에서 '스마트 사이니지' 브랜드를 공개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입구에 3.5㎜ 두께의 초슬림 베젤의 스마트 사이니지(UD55D) 67대를 활용해 대형 비디오월을 설치하고 매장, 기업, 공공기관, 교육 부문으로 전시 부스를 나눠 각각의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최첨단 디스플레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맞춰 삼성전자는 풀HD보다 4배 선명한 UHD 스마트 사이니지 'QMD 시리즈(55, 85형)'를 공개하고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초당 60프레임 재생이 가능한 QMD 시리즈는 동시에 4개의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고 2개의 디스플레이 포트를 장착해 연결성을 높였다. QMD 시리즈의 UHD 영상을 빠르고 선명하게 재생하기 위해 UHD 전용 미디어 플레이어도 공개했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는 이번에 공개한 QMD 시리즈를 통해 UHD 기반의 사이니지 디스플레이를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UHD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