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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안 "당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막론하고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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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계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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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이계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은 17일 7·30 재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당의 미래와 변화를 이끌 사람을 많이 내세웠으면 좋겠다는 것이 안철수 공동대표의 뜻이고 나도 동의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프로그램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했다"며 "더 혁신적인 공천을 했어야 하는데 재선 도전이나 재수생들 위주로 공천했다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혁신공천은 곧 '안철수 사람 공천'이라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 이 의원은 "정파적으로 한 쪽에 기우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안철수 사람이라기보다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조인) '새로운 정치를 중심으로 하는 정당을 만든다'에 부합하는 사람을 내세우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의 재보선 출마설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안 대표 말대로 내가 최적, 최강의 후보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며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이번에야말로 '선당후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도 "정말 선수가 없는 곳이 있을 수 있고 당을 위해 나가야 한다면 어디든 막론하고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위안부 발언 사과'에 대해 이 의원은 "사과의 말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빠른 시일 안에 권력을 좇아가는 것 같아 측은하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제출 예정인 문 후보자의 임명동의안과 관련해 이 의원은 새누리당 의원들을 향해 "양심 있는 여당 의원들조차도 쉽게 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새누리당이 총리 하나 때문에 있는 당은 아니지 않냐"고 일갈했다. 그는 "정권을 계속 유지해야하고 재창출해야하는데 그 뜻에 반해 투표할 만큼 어리석은 사람들로 구성된 당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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