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알제리 주전 공격수 이슬람 슬리마니(25·스포르팅 리스본)가 한국을 상대하기 어려운 팀으로 평가했다.
슬리마니는 11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과 인터뷰에서 "한국은 강한 팀이다.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해본 경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조에서 맞붙을 팀들은 모두 상대하기 어렵다. 벨기에에는 에당 아자르(23·첼시)와 뱅상 콩파니(28·맨체스터 시티) 같은 좋은 선수들이 많다"고 평가했다.
슬리마니는 올 시즌 소속팀에서 스물여섯 경기에 출전해 여덟 골을 넣었다. 팀 내 득점 2위다. A매치에서도 열아홉 경기에서 열 골을 넣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 속한 알제리는 오는 18일 벨기에를 시작으로 23일과 27일에는 각각 한국과 러시아를 만난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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