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6.4지방선거, 의정부서 '이중투표'자 확인 "사전투표했는데 또…"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에 이미 투표한 것으로 돼 있는 선거인이 4일 또 투표에 참여하는 '이중 투표'가 발생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조사 중이다.
선관위 조사 결과 이날 투표를 한 이씨는 사전투표일 둘째 날인 지난달 31일 가능3동 투표소에서 관외자 투표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이날 투표함에 이씨의 투표용지가 이미 들어간 상태여서 투표 행위를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다.
선관위는 이씨의 사전투표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이씨가 공직선거법상 사위(성명 사칭 등)의 방법으로 투표하거나 투표방해의 목적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계속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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