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국방부, "'사드' 한국 배치 한미간 협의 없었다" 선 그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 사드(미사일 방어체계)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는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한국 사드(미사일 방어체계)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는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방부, "'사드' 한국 배치 한미간 협의 없었다" 선 그어

국방부가 최근 외신에서 제기되고 있는 미국 미사일방어(MD)체계의 한국 배치 가능성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29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갖고 "미국이 한반도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전개 여부를 검토하는지에 대해 현재로서 자세히 파악된 바는 없으며 협의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한국은 종말단계 하층방어 위주의 독자적인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KAMD)를 구축중이고, 이는 미국의 MD와는 다른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만약 주한미군의 방어를 위해 THAAD가 한반도에 배치되면 북한 미사일로부터 한반도를 방어하는데 도움은 되겠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미 국방부의 이야기"라고 전했다.
특히 김 대변인은 "도입 가능성이 제기된 SM-3/6, THAAD 모두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현재 군 당국은 북한 탄도미사일을 저고도에서 막을 수 있는 PAC-3를 도입하고 있으며, 이보다 향상된 성능의 M-SAM, L-SAM을 자체 개발해 2022년까지 한국형 미사일방어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MD시스템의 핵심인 THAAD의 한국 배치를 검토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