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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후보, “강운태, 동문서답하지 말고 80년 5월 행적 밝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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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가 “강운태 후보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지난 27일 선관위 주관 TV토론에서 1980년 5·18 당시 강운태 무소속 후보는 어떤 일을 했는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강 후보는 엉뚱한 답변으로 넘어갔다.
강 후보는 광주학살 이후 전두환 정권까지의 역할과 부역사실은 건너뛰고, 노태우정권 이후부터 자기의 이력 자랑을 늘어놓았다.

강 후보는 윤장현 후보가 던진 질문에 대해 동문서답하지 말고 명확하게 밝혀주기 바란다.

또 지난 14일 윤 후보 측은 당시 강운태 후보에 대해 같은 질문을 했으나 답변이 없었다. 오히려 5·18구속 부상자회가 “윤 후보는 무엇을 했는가”라고 공개질의서를 보내 “당시 조선대 병원 레지던트 의사로 부상당한 시민군을 치료했다”고 답변을 보낸 바 있다.
당시 5?18 구속부상자회는 지난 2010년 선거 때 강운태 후보에게는 질문을 했었다고 주장한 바, 강 후보가 답변했다면 그 내용을 공개해 주기 바란다.

당시 강 후보는 신군부 정권하 내무부 소속 공무원으로 광주에 파견되어 활동을 하였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얼마 동안 무슨 목적으로 파견되어, 어떤 활동을 하고, 누구에게 보고하였는지, 밝혀주시기 바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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