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현·김다빈, 제58회 장호배 테니스대회 우승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제58회 장호배 전국 주니어 테니스대회 우승자 정현(왼쪽)과 김다빈[사진 제공=대한테니스협회]

제58회 장호배 전국 주니어 테니스대회 우승자 정현(왼쪽)과 김다빈[사진 제공=대한테니스협회]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정현(18·삼일공고)과 김다빈(17·조치원여고)이 제58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 주니어 테니스대회(이하 장호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은 22일 서울 장충장호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정윤성(16·양명고)과의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2-0(6-4, 6-1)으로 이겼다. 성인 대표팀 막내인 정현은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출전한 장호배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경기 뒤 정현은 "이번이 마지막 장호배인데 우승으로 마무리 해 기쁘다"며 "(정)윤성이가 서브가 좋아 한 발 더 뛰자는 생각으로 경기를 한 것이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용일 삼성증권 감독(41)은 "지난달 서울오픈 퓨처스와 지난주 부산오픈 챌린저까지 계속 대회에 출전해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좋은 경기를 했다"며 "앞으로는 챌린저대회에 주로 출전하면서 세계랭킹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남자부 경기에 앞서 열린 여자부 결승에서는 김다빈이 송경은(18·충남여고)을 2-0(6-0, 6-2)로 꺾고 우승했다. 지난해 준우승에 머문 아쉬움을 떨쳐버리며 정상에 올랐다. 김다빈은 "지난 대회 때 우승을 놓쳐 올해는 꼭 우승하고 싶었다"며 "(작년에) 1세트를 먼저 따고 졌는데 그래서 오늘은 2세트에 더 집중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장호배는 대한테니스협회장을 지낸 고(故) 장호 홍종문 회장이 국내 테니스 유망주 발굴을 위해 만든 대회로, 국내 남녀 주니어랭킹 상위 16명을 초청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는 각각 국제대회 출전 경기 3000달러(약 307만원)와 1500달러(약 153만원)가 지원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