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은 지난해 건설현장 준공에 따른 수익인식과 광양시멘트 공장매각 등 비경상적 요인이 1분기에 몰리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일시적으로 대폭 개선된 바 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비경상적 요인에 의한 착시효과로 흑자를 달성한 지난해 1분기와는 달리 레미콘 영업 부문의 판매호조와 효율성 제고에 힘입어 흑자를 달성했다"며 "겨울철인 1분기는 건설공사 및 레미콘 타설이 줄어 통상적으로 적자를 기록하는 게 업계 특성인데,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건설공사가 본격화되는 2~3분기에는 성장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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