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18일 저소득 50명 MRI, MRA무료 검진...강남베드로병원 총 5500만원 후원
이번 검진은 도곡동 소재 강남베드로병원(원장 윤강준) 후원으로 성사됐는데 저소득주민에게 질병을 미리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는 지역 내 동 주민센터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건강검진이 꼭 필요한 저소득주민 50명을 미리 선정해 혈압, 혈액, 혈당검사 등 기본검사와 함께 MRI, MRA 등 고가의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MRI(자기공명영상촬영) 및 MRA(자기혈관촬영)검사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중풍과 치매를 조기 발견하는데 탁월하지만 검사비용이 워낙 고가(1인당 약 110만원 상당)여서 생활 형편이 넉넉지 않은 저소득 주민들은 엄두도 낼 수 없었던 검사다.
신경외과 전문의의 1:1 문진을 마친 후에는 병원에서 개인별로 진료결과를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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