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청해진해운의 내항 정기여객 운송사업 인천~제주 항로 면허를 취소했다.
청해진해운은 이번 주 중에 인천~제주 항로 이외의 다른 항로 면허도 자진 반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해수부는 선장과 선원의 파렴치한 행위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일어난 것이 명백하게 드러난 만큼, 청해진해운의 인천~제주항로의 면허를 취소하고 나머지 면허도 자진 반납하게 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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