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삼성자산운용 지분 매입은 신규 수익 기반 확보, 변액보험 등 투자형 상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운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분석된다"며 "지난 3년간 삼성자산운용의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8%에 달해 현재 자산운용수익률이 4.2%라는 점을 감안하면 적절한 투자"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금융지주회사법 일부 개정(금융지주사가 자회사 및 손자회사로 비금융회사를 지배하지 못하는 조항)으로 시장에서 제기되고 있는 중간금융지주회사 전환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송 연구원은 삼성생명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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