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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1일만에 64개 객실문 모두 개방 성공…잠수사 기뇌증 사망 비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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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잠수사 '기뇌증' 사망 (사진=MBC 캡처)

▲민간잠수사 '기뇌증' 사망 (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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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21일만에 64개 객실문 모두 개방 성공…잠수사 기뇌증 사망 비보도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21일째인 6일 승객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객실의 문이 모두 열렸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6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열고 "세월호 내 111개 공간 중 승객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객실의 문을 오늘 모두 여는데 성공해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그동안 복잡한 진입로와 장애물 등으로 3층 중앙부 좌측 객실 3곳의 문을 열지 못했으나 이날 오전 개방에 성공하며 수색의 실마리가 풀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날 오전 민간 잠수사 1명이 수중 수색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이광옥(53)씨는 90년대 중반까지는 머구리 잠수사로, 2000년대에는 안산 화력 발전소, 청평댐 건설 등에 '산업잠수사'로 참여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언딘에 고용돼 전날 오전 사고 현장에 도착한 뒤 이날 첫 잠수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수중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이씨는 공기공급장치를 벗은 상태였고, 벗은 공기공급장치의 호스와 주변의 다른 줄이 복잡하게 꼬여있던 상태였다.

이와 관련해 목포한국병원 박인호 원장은 사망원인은 "뇌에 공기가 차는 기뇌증"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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