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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임형주 추모곡에 이어 조문 "내리는 비도 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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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추모곡 헌정에 이어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팝페라 가수 임형주가 추모곡 헌정에 이어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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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세월호 참사, 임형주 추모곡 헌정에 이어 합동분향소 조문 "내리는 비도 야속해"

팝페라가수 임형주가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 헌정에 이어 안산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지난 26일 임형주는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전 안산합동분향소로 조문 왔다가 가는 길입니다.해맑은 영정사진 속 아이들의 모습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주저앉아 하염없이 통곡하시던 어느 유가족 여성분을 보며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게 없어 너무 속상하고 죄송했습니다.오늘따라 내리는 비가 야속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임형주는 자신의 노래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하고 음원 수익금 전액을 유가족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임형주 합동분향소 조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임형주, 추모곡 헌정에 조문까지" "임형주, 마음이 정말 따뜻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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