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전병헌 "뼈 깎는 각오로 안전패러다임 바꿔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전병헌 "뼈 깎는 각오로 안전패러다임 바꿔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손선희 기자]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5일 "안전한 대한민국 위해 무엇보다 사람이 먼저인 사회 돼야한다"며 "뼈를 깎는 각오로 대한민국의 안전 패러다임을 바꾸는 근원적인 개혁 작업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단 한 명도 구조하지 못하고 있는 정부의 무능과 혼선, 청와대는 재난컨트롤타워가 아니라는 청와대 무책임, 공직사회의 무사안일, 부패 먹이사슬 엮여있는 정부부처와 협회의 유착, 국민의 안전과 생명 구조에는 정부의 한없이 무기력한 대한민국 안전시스템 등 이 모든 것을 바꿔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경민 최고위원은 "세월호가 침몰할 때까진 사고였지만 긴급구조와 실종자 구조는 전 적으로 정부가 저지른 사건"이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신 최고위원은 "이번 사고는 인재일 뿐 아니라 관재이자 정치가 관여한 정재"라면서 "예전에 수많은 사건·사고처럼 세월호마저 세월에 묻어버리고 흘려보낸다면 대한민국은 모두에게 떠나고 싶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과 정부는 구조에 힘쓰면서 동시에 사고와 구조의 진실, 책임규명, 혁명적 개선책을 몇 달 내지 일년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논의해야한다"면서 "야당은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