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사고에 대해 즉각 보고를 받은 뒤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여객선의 객실과 엔진실까지도 철저하게 확인해서 단 1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했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현재 김장수 실장은 위기관리센터로 자리를 옮겨 사고와 구조 현황을 파악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관련 상황을 즉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고 민 대변인은 밝혔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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