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상민(42) 코치가 프로농구 삼성 썬더스 사령탑에 올랐다.
삼성 구단은 이 신임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은 “선이 굵은 리더십을 보유한 이 감독은 농구에 대한 감각과 이해가 뛰어나 우리 구단이 추구하는 도전과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했다. 이어 “정상의 가치와 의미를 경험을 통해 잘 아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 감독은 “전통의 농구 명문 삼성에서 감독에 선임된 것에 큰 자부심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삼성의 정신과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다. 이미지에 걸맞은 팀 색깔과 성적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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