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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강역에서 오송·단양·영주역 직접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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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전충남본부, 5월1일부터 동대구~(충북선 경유)~영주간 무궁화호 열차 4편 정차…“오송역에서 KTX 갈아탈 수 있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다음 달부터 세종시 부강역에서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오송·단양·영주역까지 갈 수 있게 된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오는 5월1일부터 부강역에도 하루 4편의 무궁화호 정기열차가 선다고 10일 밝혔다. 따라서 동대구역에서 충북선을 거쳐 영주역까지 오가는 무궁화호 열차 4편이 부강역까지 이어지게 된다.
부강역에 서는 무궁화호 열차는 영주 쪽으로 가는 상행 2차례(오전 8시3분, 오후 8시22분), 동대구 쪽으로 가는 하행 2차례(오전 8시34분, 오후 7시48분)다. 이들 열차를 타면 오송역에서 서울, 부산 등지로 오가는 KTX를 갈아탈 수 있다.

부강역에서 오송역까지는 진입속도제한 시간, 승하차시간 등을 빼고 13분쯤 걸린다.

이는 수도권 등과의 교류가 활발한 주요 업체의 수송수요가 늘어 부강역의 KTX 연계체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특히 세종시지역의 직장인 통근, 학생들의 통학수요를 일반열차 수익 늘리기로 연결시키면서 제천, 단양, 영주 등 충북지역의 관광에까지 접목할 수 있다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코레일 대전충남본부는 부강역에서도 KTX 오송역을 직통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을 내세워 오송역 활성화에도 보탬일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한주 부강역장은 “KTX 혜택을 보는 지역을 늘리고 단양, 영주지역 열차손님들을 위해 교통사고 줄이기, 친환경 대중교통이용 캠페인 등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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