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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서머스 "양적완화만으로 문제 해결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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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글로벌 경제가 경제위기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상당 기간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특별 기고문에서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이에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주 미 워싱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 연차 총회를 앞두고 이처럼 주장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성장과 소비 둔화가 두드러진 스태그네이션이 우려된다"며 "그 동안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양적완화 같은 통화정책에 주력했지만 이것만으로는 향후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서머스 장관은 이에 따라 이번 G20 회의와 IMF 총회에서 세계 경제 수장들이 통화정책 문제만 다루지 말고 적극적인 경기부양 정책도 고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신흥국의 경제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IMF의 적극적인 지원과 천문학적인 글로벌 자금의 공공부문 투자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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