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가 아쉬워."
미국의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가 3일(한국시간) '그동안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도 세계랭킹 1위에 오르지 못한 7명의 선수'를 소개했다. 대표적인 선수가 필 미켈슨(미국)이다.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13년간 무려 8차례나 2위를 차지했지만 '넘버 1'에 오르기에는 항상 2%가 부족했다. 바로 타이거 우즈(미국) 때문이다.
우즈의 불참으로 2014 마스터스 화두가 새로운 '넘버 1'의 탄생으로 압축되고 있는 시점이다. 일단 2위 애덤 스콧(호주)부터 3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 4위 제이슨 데이(호주), 5위 필 미켈슨(미국) 등에게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물론 스콧이 가장 유력하다. 이번 마스터스에서 공동 3위(2명)이상의 성적을 내면 우즈를 넘어 생애 처음 '골프황제'에 등극할 수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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