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라디오방송 제작과 영상편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 문화공간이 수원에 들어선다.
경기도 수원시는 국ㆍ도비 등 총 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계동 수원청소년문화센터의 지하 1층과 지상 2층 912㎡를 리모델링한 '수원영상미디어센터'를 27일 개관한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개관을 기념해 미디어명사 특강, 영화상영 등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규 미디어교육을 비롯해 영화상영, 장비 및 공간 대여, 마을 미디어 사업 등은 7월부터 본격 진행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시민들의 제안을 시작으로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건립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광교박물관, SK아트리움에 이은 수원영상미디어센터 개관은 문화예술도시 수원에 문화적 활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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