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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간 우리가 필요한 기술은 구글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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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패델 네스트 최고경영자가 향후 10년간의 혁신은 구글이 이끌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토니 패델 네스트 최고경영자가 향후 10년간의 혁신은 구글이 이끌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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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토니 패델 네스트 최고경영자가 향후 10년간의 혁신은 구글이 이끌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토니 패델은 애플의 아이팟을 디자인을 한 인물로 '아이팟의 아버지'라고도 불렸다.

2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BGR 등 외신에 따르면 토니 패델은 최근 더 선데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아닌 구글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애플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면서 "향후 5년에서 10년간 우리가 필요로 할 기술들을 가지고 있는 것도, 만들고 있는 것도 구글"이라고 밝혔다.

네스트 랩스는 스마트 단말기를 이용해 홈오토메이션 솔루션을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 2월 구글이 32억달러에 인수했다. 애플에서 아이팟과 아이폰 등의 개발팀을 이끈 토니 페델과 아이팟용 소프트웨어 개발 책임자였던 맷 로저가 2010년 함께 설립했다.

인수 후에도 네스트 랩스의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iOS용 네스트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공급도 계속되고 있다. 사용자의 개인정보는 구글과 공유하지 않고 기존 네스트의 고객정보취급 정책에 따라 네스트 제품의 개선과 서비스 제공의 편의성 증대 등으로만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
토니는 "데이터는 오직 네스트 제품들과 서비스를 향상시키는데 사용될 것"이라며 "구글의 광고 목적에는 사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구글이 네스트를 인수한 것을 두고 사물인터넷 전략을 구체화하기위한 행보로 해석했다. 구글은 앞서 구글글래스는, 자동차, TV, 로봇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욕심을 보였는데 네스트인수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는 것이다.

또 구글이 네스트를 인수한 게 아니라 토니 파델 대표와 전직 애플 엔지니어들을 무더기로 고용한 것으로 봐야한다는 시각도 있다. 300명에 달하는 사물인터넷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를 인당 100억원정도에 사들였다는 분석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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