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檢 "구체적 혐의 확인된 건 없어"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수봉)는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박경실(59) 파고다아카데미 대표가 사건무마를 청탁하며 브로커에게 거액을 건넸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 첩보가 접수돼 수사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 혐의가 확인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추가로 수사를 벌여 박 대표가 서씨에게 돈을 건넸는지, 만일 서씨가 돈을 받았다면 청탁 과정에서 수사 관계자에게도 흘러들어간 부분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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