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경환 "신당, '구태정치연합'으로 바꿔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김인원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1일 원자력방호방재법과 기초연금법을 비롯한 복지3법 처리와 관련, "오늘이 (본회의 처리) 마지막 날"이라며 "야당을 수없이 설득·호소해 왔지만 아직까지 묵묵부답"이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신당의 한 축인 안철수 의원이 입으로는 '합리적 중도'를 외치면서 안보와 국격, 민생을 논의하자는 만남 제안은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안 의원이) 민주당 강경파 눈치를 살피면서 민주당 내부의 변화를 (어떻게) 이끌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며 "안 의원은 '민주당을 변화시키는 것도 새 정치'라고 호언했던 것을 상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원내대표는 또 "국격 문제는 둘째 치더라도 북핵 문제와 상존하는 한반도 상황에서 핵테러법 처리는 한반도 안보에 필수"라며 "민생과 안보 국익이 달린 문제에 대해 정쟁으로 국회를 쥐고 흔드는 당사자가 대한민국 제1야당이라는 것에 깊은 절망감이 든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신당 간판도 새정치민주연합이 아니라 구태정치 연합으로 바꿔 달아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김인원 기자 holeino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