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T ENS 대출사기 사건의 배후로 드러난 인물은 금감원 자본시장조사국 소속 김모 팀장이다.
또 김 팀장은 지난 1월 금감원이 이번 대출 사기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자, 이 사실을 전씨 등에게 알려 해외 도피를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최근 김 팀장의 비위를 확인, 그를 직위 해제하고 비리 혐의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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