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4000여개 상품, 2000억원 어치가 판매되며 고객이 연중 가장 선호하는 500대 대표 상품들을 선정해 평소 행사보다 3배 가량 큰 규모로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우유, 과자, 음료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격이 오른 품목을 중심으로 할인행사를 벌인다. 서울우유(2.3ℓ)를 가격인상 후 대비 16% 가량 싼 4870원에 판매한다. 또 서울우유, 매일유업 등 8개 브랜드의 슬라이스, 피자치즈 40여개 전품목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과자는 4주간 각 주차별로 해태, 롯데, 오리온, 크라운제과 품목을 대상으로 '과자 골라담기(6종)' 행사를 진행해 낱개 구매 시 보다 30~40% 가량 싸게 팔고, 캔 음료 8종도 균일가로 기획해 가격을 30% 낮췄다.
또한 롯데마트는 롯데하이마트와 공동 기획을 통해 최근 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수요가 급증한 공기청정기를 초특가에 선보인다.
한편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모바일 쇼핑몰에서는 과일, 화장지 등 16개 인기 품목을 선정해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행사 기간 내 모바일로 구매 시 마일리지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경기 불황과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낮추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한 달간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을 초대하는 통큰 행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다른 곳에서 장사하면 된다"…성심당에 월세 4억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