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워크아웃이란 무엇인가.
휴대폰 생산업체 팬택의 2차 워크아웃 신청으로 '워크아웃' 뜻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워크아웃을 신청한 회사들은 주로 다른 회사나 은행으로부터 빌린 빚과 이자를 갚을 수 없는 형편이다. 위기에 빠진 회사들은 자금을 빌려준 은행이 대출금 상환기일을 늦추거나 탕감해주고 신규로 자금을 더 빌려줘 위기를 넘기게 도와주는 방안이 '워크아웃'이다.
워크아웃에 앞서 한 기업이 위태로운 징후가 보이면 그 기업에 돈을 가장 많이 빌려준 금융기관이 채권단을 소집할 수 있다. 관련된 금융기관들이 모이게 되면 기업의 경영 상태를 조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워크아웃을 신청한다. 하지만 회생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법정관리나 파산절차를 밟게 하도록 한다.
팬택의 한 관계자는 "생존을 담보로 한 치열한 정보기술(IT)산업의 경쟁 속에서 취약한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회사의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생존 바탕을 마련하기 위해 워크아웃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력, 상품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마케팅 강화, 신기술 연구개발(R&D) 역량 제고에 필요한 외부 투자 유치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워크아웃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크아웃 뜻과 팬택 워크아웃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워크아웃이란 이런 것이구나" "워크아웃이란, 얼마나 재정이 힘들었으면" "워크아웃이란, 팬택 꼭 회생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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