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금호-요코하마 기술제휴 본계약 조인식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나구모 타다노부 요코하마 고무㈜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금호타이어 (대표 김창규)는 지난 15일 세계 8위의 타이어 기업인 일본 요코하마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제휴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날 조인식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나구모 타다노부 요코하마 고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금호타이어는 이로써 현재 매출액 대비 R&D 비율을 2%대에서 5%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타이어 업계 빅(Big) 3에 근접한 연구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상호 주식을 보유하는 형태의 자본제휴에 대해서도 협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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