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나눔' 행사는 중앙도서관이 2003년부터 11회째 진행하고 있는 ‘도서관 문화행사’의 일부로 올해 처음 열렸다.
중앙도서관 1층의 북카페 서재에 책을 비치하면 학생들은 명부에 서명을 하고 필요한 책을 1인당 5권까지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현장에서도 기증을 받는다.
중앙도서관 정보운영팀 정찬명씨는 “과년도 잡지는 대부분 폐기처리되지만 필요한 사람에게는 좋은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생각에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김남섭 정보운영팀장은 “도서관 문화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도서관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반응이 좋으면 지역대학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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