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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0개 학교에 '농장'조성…최대 1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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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도내 10개 학교에 '학교농장'을 조성한다. 선정된 학교에는 최대 10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새로운 농업교육 모델로 자리잡고 있는 '경기도 학교농장'의 2014년도 참여 학교를 모집한다.
신규 대상학교는 농작물을 가꿀 수 있는 유휴지나 옥상 등 농장조성 공간을 확보하고 있고, 농촌체험학습 및 도농교류에 열의가 높은 초ㆍ중학교이다.

특히 재배농작물을 활용한 학교급식 프로그램, 사생대회, 백일장 등 학교농장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학교를 우선 선정한다. 또 1교1촌 자매결연과 연 2회 이상 자매 농촌마을을 방문체험하고 3년 이상 운영유지 가능한 학교에도 혜택을 준다.

오는 14일까지 재단으로 직접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10개 학교는 학교당 500만∼1000만원의 조성비가 지원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를 참조하면 된다.
도는 아울러 올해 농장조성 및 작물재배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의 참여를 통해 멘토링제를 운영한다. 농장운영에 대한 애로 및 제한사항과 학교별 활동상에 대한 공유를 위해 학교농장 카페도 가동한다.

한편,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학교농장 조성사업은 지난해까지 도내 56개 학교에 5만8499㎡의 면적을 조성해 학생들이 고추, 상추, 토마토, 고구마, 콩 등 각종 밭작물이나 벼 등을 직접 심고 가꾸어 농업의 소중함과 농촌체험활동 및 1교1촌 행사 등 다양한 교류행사를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학교농장을 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아이들 식탁에 올릴 수 있어 1석2조 효과가 있다"며 "학부모들이 학교농장에 참여하면서 가정과 학교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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