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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개시통화…北, 이산상봉 제안에 여전히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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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오후까지 기다려볼 방침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북한이 우리 정부의 '2월17∼22일 이산가족 상봉' 제안에 29일 오전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통일부는 이날 오전 9시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북한과 개시통화를 했지만 이산가족 상봉 문제와 관련해 북측으로부터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고 밝혔다.
전날 북한은 오후 4시 판문점 연락관 근무 연장을 우리 측에 제의해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오후 6시10분께 "오늘은 전달할 내용이 없다"고 통보해왔다.

이에 따라 우리 측이 상봉 준비를 위해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자고 제의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은 무산됐다.

이산가족 상봉 계획이 실무접촉 단계에서부터 삐걱거리면서 상봉 자체가 성사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졌다. 일각에서는 북한이 대남 압박 구실을 만들기 위해 상봉 행사를 2월 말 한미 군사훈련이 시작된 이후 열자고 역제의해 올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한다.
일단 정부는 29일 오후까지 북측의 연락을 기다려본다는 방침이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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