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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 우즈 "내가 컷 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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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서 7오버파 총체적 난국 'MDF', 우드랜드 '1타 차 선두'

 타이거 우즈가 파머스 셋째날 2번홀에서 티 샷을 준비하고 있다. 라호야(美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타이거 우즈가 파머스 셋째날 2번홀에서 티 샷을 준비하고 있다. 라호야(美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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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컷 오프'의 수모를 당했다.

그것도 2014시즌 첫 등판한, 지난해에는 더욱이 우승까지 했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10만 달러)이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ㆍ7569야드)에서 이어진 3라운드는 그야말로 총체적인 난국이었다. 드라이브 샷의 페어웨이안착률이 42.9%,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은 38.9%에 불과했다.
버디 4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7개에 18번홀(파5)과 1번홀(파4)에서는 연거푸 더블보기라는 치명타까지 얻어맞았다. 결과적으로 18번홀이 걸림돌이 됐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언더파를 기록하던 우즈는 18번홀에서 두번째 샷이 워터해저드로 직행하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하자 다음 홀인 1번홀 더블보기, 2번홀(파4)부터 6번홀(파5)까지 5개 홀 연속보기를 범하는 등 속절없이 무너졌다.

이날만 7오버파, 결국 공동 74위(6오버파 222타)로 'MDF'에 걸렸다. 바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3라운드 직후 시행하는 '2차 컷 오프'다.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 2009년 도입됐다. 'Made cut Did not finish', 2라운드에서 공동 70위까지 3라운드에 진출하는 '컷 오프' 규정은 그대로 두고, 78명이 넘을 경우 다시 한 번 하위권 선수들을 걸러내는 시스템이다. 상금을 주기 때문에 'Money distributed field'로도 표현한다.

개리 우들랜드(미국)가 리더보드 상단(8언더파 208타)을 접수한 선두권은 지난해 신인왕 조던 스피스(미국)가 1타 차 공동 2위(7언더파 209타)에서 막판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한국은 노승열(23ㆍ나이키골프)이 공동 23위(3언더파 213타)에 있다. 배상문(28ㆍ캘러웨이)과 최경주(44ㆍSK텔레콤)는 공동 27위(2언더파 214타), 양용은(42ㆍKB금융그룹) 공동 54위(1오버파 217타), 이동환(27)과 위창수(42ㆍ테일러메이드) 공동 69위(3오버파 219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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