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도 공공기관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또 국립생태원은 준정부기관으로 신규지정됐고, 워터웨이플러스, 항공안전기술센터,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아시아문화개발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등 6개 기관은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됐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시험·인증 시장에서 민간기업과 경쟁한다는 특성을 감안해 준정부기관에서 기타공공기관으로 유형이 변경됐다. 소상공인진흥원과 시장경영진흥원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준정부기관)으로 통합됐고, 이에 따라 준정부기관으로 새로 지정됐다.
이날 의결에 따라 공공기관의 숫자는 304개 늘었다.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은 각각 30개, 87개로 작년과 같은 숫자를 유지했고, 기타공공기관의 숫자는 9개 늘어난 187개가 됐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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