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2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잠정 폐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폐사한 가창오리가 조류인플루엔자(H5N8)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우리나라 대표 철새도래지인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잠정폐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순천만은 흑두루미, 가창오리 등 90여종, 만여 마리 철새들이 순천만에서 월동 하거나 통과하는 곳으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선제 대책으로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을 잠정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순천시는 25농가에서 526천수의 닭과 오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AI바이러스는 70℃ 이상에서 30분, 75℃이상에서 5분간 익혀먹을 경우 사람에게 전염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