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외교부와 코트라에 따르면 한 관장은 전날 오후 6시께 현지 무역관에서 퇴근하던 중 4여명의 괴한에 납치됐다. 괴한들의 신분과 납치 목적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 관장은 2005년 코트라에 입사했으며 2012년 7월 트리폴리 무역관장으로 부임해 현지 인턴 직원 몇 명과 함께 근무해왔다. 트리폴리 무역관장으로 근무하기 직전에는 이란 테헤란 무역관에서 일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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