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필리핀 노동장관 "한국 내 불법체류 근로자 단속 강화"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필리핀 정부가 한국 내에 불법체류 중인 근로자들에 대한 단속을 화할 전망이다.

로살린다 발도스 노동장관은 이날 한국노동 시장 진출을 확대하려면 먼저 불법체류 근로자 문제를 해결하는데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며 단속 강화 방침을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이를 위해 한국에 불법체류 중인 근로자들에 대한 단속 강화를 해외취업청(POEA)에 주문했다. 특히 현지 진출 인력이 계약 종료에 맞춰 귀국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지시했다.

발도스 장관은 "한국 정부의 관련규정을 준수하면 송출 인력 쿼터를 늘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노동시장의 경우 필리핀 근로자들에게도 괜찮은 곳으로 평가되는 만큼 규정을 준수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머물고 있는 전체 필리핀 근로자 수는 2만5951명이다. 이 가운데 8247명의 필리핀 근로자들이 불법 체류하고 있으며 한국의 외국인고용관리시스템(EPS)에 따라 입국한 뒤 근로계약기간을 넘겨 체류 중인 근로자 수는 67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